어제 UFC205는 UFC역대급 PPV를 경신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아니나 다를까
메인타이틀전 끝난 후 양 벨트를 멘 후 엄청난 쇼맨십을 부린 코너.(사실 한개의 벨트는 우들리의 것이었다는... 우들리 시무룩 ㅠㅠ)
경기후 벌어진 인터뷰에서 코너가 한 말은?
회사가 팔린 이후로 비지니스맨으로서 아직까지 나에게 이야기를 한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이제 나한테 와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이다
나에게 그저 ' 안녕 ? ' 이런 식으로만 접근을 했었는데, 이제 내가 자격을 좀 벌지 않았는가.
지금 회사 주인이 누구인데 ?
여러 사람들이 나누어 가지고 있다. 유명인들.
코난 오브라이언도 회사지분을 가지고 있고.
내 몫은 어디있나 ?
내 돈은 ?
만약 돈을 이렇게 벌어들이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 나한테 와서 이야기를 해라.
나는 벨트가 두 개이고 이제 가족을 이루려 한다.
나를 붙잡아 두고 싶으면, 내가 이 걸 계속하게 만들고 싶으면, 상담을 한 번 해보자.
하지만 나는 지분을 원한다.
동등한 소유권을 원한다.
정당하게 내 몫으로 내가 벌어들이는 것을 원한다.
나는 이미 지난 번 계약서 수준을 넘어섰다.
지금은 진짜 계약서를 써야할 때이다.
내가 선수로서는 이미 최고로 많은 돈을 받고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회사가 벌어 들이는 돈의 액수를 보자면, 로렌조 퍼티타가 새 주인들에게 작성해준 서류들을 보면, 그건 나한테는 바로 복음서 수준이다.
내가 회사에 얼마나 벌어다 주는가에 대한 빼박증거.
내가 다시 돌아와 회사에 남아서 계속 밀어 붙이길 원한다면, 나를 소유주 그룹으로 넣어라.
그냥 지금같은 식이 아니라.
이 사업으로 내 여생이 보장되는 쪽으로다가.
내가 정말로 이 일에 전력을 다하기를 원하면 그러면 나도 여기에 몰빵을 할 필요가 있어야 한다.
그건 회사의 지분이다.
나는 이제 28 살이다. 어디 두고 보자.
아직 쌩쌩하고 다친데도 없다.
바로 다시 시합 뛰어도 괜찮다.
정말 바로 다시 할 수도 있다.
그냥 조금 쉬면서 벨트 두 개를 즐길 생각이다. 그 뿐이다.
지금 계속해서 시합을 뛸 수도 있지만, 나는 내 값어치를 알고있다.
나도 가정을 이루어야 하고, 애도 곧 생기고 해서.
이제 내몫을 챙기러 오는거다. "
<다음카페 이종격투기 펌>
이미 여러사람들이 느끼듯 코너 스스로도 자신이 UFC의 최고스타이며, 자신에 의해서 UFC가 움직인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지금까지 UFC를 이끄는 슈퍼스타들이 존재 해왔다.
척리델 GSP 브록레스너. 이들과 코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앞의 세명의 선수는 UFC의 수장인 데이나화이트에게 거의 주도권이 약한 편이었다.
경기/돈 등등 여러부분에 있어 데이나화이트의 주장대로 어느정도 해온 반면(내 생각)
코너는 달랐다. 끊임없이 데이나와 마찰을 빚으며 자신이 주도권을 갖으려 열심히 했다.
그 중간에는 무려 은퇴! 까지 할 정도로 강하게 부딪쳐 왔다.
그결과는 무엇인가
나오는 대회마다 PPV를 갈아치우는 최고의 스타의 위치에 올랐다.
과연 이 시점에서 데이나 화이트의 선택은 무엇일까?
1. 돈은 벌어다 주지만 뭐? 지분? 제멋대로 회사를 하려하는 코너에게 극상성인 카드를 붙여 혼쭐을내?
(vs하빕, vsGSP)
2. 역시 돈이 최고지!
우쭈주 하면서 상성 붙이기!
어떤 것이든 상상 그이상이 될 듯한 코너 맥그리거!
앞으로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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