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1월 6일
일요일은 전세계 격투팬이 열광할 UFC205의 에피타이저격인
UFN이 벌어진 날이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머니머니해도 메인이벤트인
하도안VS 퍼거슨 이었다.
하도안이라 말할 것 같으면,, 그 강한 무적같은 라이트급 챔피언(아 눈물좀닦고..)
이었던 앤쏘니 패티스를 복날 개패듯 털어버린 인자강(인간자체가강한) 인 선수였다.
하도안의 이전 경기인 VS알바레즈전은 잘 하다가 럭키펀치에 졌다는 이야기가 대세를 이루었는데,
그렇기에 모두가 이번 VS 퍼거슨 전을 기대했다.
퍼거슨이라 말할것 같으면... 그 강자가 우글거리는 라이트급에서 8연승을 한 초강자이다.
사실 라이트급은 탑 5정도가 너무강해서.. 서로 타이틀을 달라고 아우성..
뛰는 가슴을 붙잡은채 심판의 시작소리!
메인이벤트는 늘 5라운드로 진행이 된다.
1라운드
특징이 프리스타일인 퍼거슨을 상대로 퍼거슨의 날뜀을 방지하기 위해 하도안이 레그킥을 갖고 나왔다. 계속 꾸준한 레그킥으로 1라운드 승.
2라운드
좀비같은 퍼거슨의 프리스타일이 시작되었다. 어휴 이인간 . 하도안의 강력! 바디킥을 맞고도 전진 또전진.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써밍으로 인해 하도안의 경기력이 조금 떨어진 점이었다. 2라운드 퍼거슨 승
3라운드
전라운드의 써밍피해를 회복한듯 계속되는 전진압박. 괜찮았다. 하도안 승.
4/5라운드
아..나의 하도안이여.
퍼거슨의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은 가히 최고 수준이었다. 하도안 팬이지만 그점은 인정한다.
퍼거슨 승.
사실 안타까운게 하도안의 경기방식이 전진압박을 통해 강력한 공격을 한 후 그게 먹히면 기세가 올라
쭈욱 밀어부쳐서 끝내버리는 스타일인데(승리방식) 예를들면 앤쏘니 페티스전, 도널드 세로니 전이 그렇다.
하지만 퍼거슨도 마찬가지의 스타일(전진압박을 통한 리듬찾기)인데, 전진압박이 퍼거슨쪽이 더 나았다.
그 결과 뒤로 쳐지면서 하도안 역시 카운터를 노리며 공격을 했지만, 전진압박 할 때의 강력함이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주 무기! 전진압박이 통하지 않은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 생각하며.. 개인적으로는 써밍도 조금 안타깝긴하다.
그 하도안의 전진압박을 풀고 더욱더 강력한 전진압박을 넣은 토니 퍼거슨에게 엄지따봉을 올린다.
사실 UFC라이트, 페더급은 UFC의 아들이라 불리우는 코너맥그리거에 의해 놀아나는 수준이긴 하지만...
워낙 돈을 많이 벌어다 주기에.. 회사에서는 어쩔수 없는 듯 하고..
꼭 하도안이 코너와 붙기를 바랬지만 (작년쯤 부상으로 취소된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ㅠㅠ) 퍼거슨이나 하빕 정도도 괜찮으니.. 꼭 붙는걸 보고 싶다.
아니 거의 다 왔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다음주 언더카드 조차 타 게임 메인격인..
UFC205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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