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부터 E-Sports를 좋아했다. 내가 E-Sports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2년도 학생시절 토요일 친구집에 놀러가서 친구의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전이었다. 당시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결로 참 유명한 경기였다. 그날부터 나는 모든 E-Sports 경기를 챙겨보게 되었다. 그 당시 우리집은 케이블이 나오지 않아 온게임넷 및 엠비시게임(그당시 겜비시)을 볼수 없어, 내가 볼수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ITV에서 하는 것이었다. 그 즈음엔 스타1과 게임방의 부흥으로 전국적으로 스타 및 E-Sports가 열풍이어서 학교에가면 언제나 그것들과 관련된 이야기꽃을 피우곤 하였고 때마침 집에서 케이블티비를 달게 되어, 엠비씨게임과 온게임넷을 볼수있어 기분좋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