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자만두 입니다.
오늘은 저의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승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블로그를 찔끔찔끔 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이글루스도 했었고, 티스토리도 잠깐했었죠.
하지만 그것들을 할 때마다 억지로 글을 쓰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고수들이 입을 맞춰 하는 말이 있죠? " 꾸준해야한다. 좋아하는것을 해야한다. "
그렇습니다. 저는 좋아하지 않는 것을 하니 지속적으로 오래 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16년 10월 갑자기 블로그를 다시 또 운영해보고 싶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티스토리 하면 애드센스 달 수 있다고 하던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블로그 하면서 커피값은 한번 벌어보자! "
라는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글을 몇개 씀과 동시에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죠.
하지만 바로 실패를 해버렸습니다. 컨텐츠 부족 및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은것은 유투브를 통한 1차승인이었습니다.
저는 재빨리 구글계정을 만들었고 유투브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습니다. 저는 기고만장하게도,
유투브 동영상 한개도 없이 그냥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3일정도 지났을까. 메일이 하나 날아왔네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완료되었습니다.
"와우 "
저는 뛸뜻이 기뻤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별거아닌데? 다들 애드고시라며...
그리하여 저는 검색을 통해 티스토리에 배너 다는 방법을 배워 바로 넣기 시작했습니다만...
전혀 광고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네 맞습니다..ㅠㅠ 유투브 애드센스 승인이 모든 애드센스 승인완료로 착각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와 구글애드센스 2차승인과의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날부터 하나 둘 차례차례 끈기 있게 글을 포스팅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말이죠.
아참. 요즘엔 유투브 2차 승인 할때에는 abc.tistory.com 주소로 하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도메인을 받아서 주소를 사용합니다. 이 사실을 꽤 여러 사람들이 모르시더라구요.
하나 둘 글이 올라가고 저도 스스로 뿌듯해졌습니다.
그리하여 구글애드센스 승인결과를 보니!!!!
"사이트가 검토중입니다. 아마 3일걸릴걸? "
뚜둥 드디어 사이트 검토로봇과의 눈싸움! 저의 패배였습니다. 흑흑 시공의 폭풍도 아닌것이
자꾸 읽게 만들었습니다. 아니야 내가 잘못본거야 .... 하지만 저의 패배였습니다.
다시또 저의 포스팅은 시작되었고, 어느순간은 글쓰는것에 재미를 붙여 애드센스를 확인하는것을
잊은적도 있었네요.
한 1주일뒤 다시 확인 해 보았으나...
" 너임마 조금 더 쓰고와 요샌 쉽게 안돼~이번에도 아마 3일걸릴거야"
또 애드센스 검토로봇을 만나 장렬히 전사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때 부터는 매일매일 구글애드센스 승인확인을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검토로봇은 저에게 똑같은 말을 하였고, 저에게 패배감을 주었죠.
아마 이때즈음에 저는 각종 애드센스 커뮤니티에 여러 글들을 올렸습니다.
- 2차승인 신청 취소 어떻게 하나요~
- 다른 구글계정으로 재신청 하면 되나요~
- 애드센스 승인 안나는 사람도 있나요~
등등 왠지 내 아이디가 저주받은것 같고 구글팀에서 저를 싫어하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애드센스를 경험한 사람들)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이즈음이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 40일정도가 흘렀을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것들을 계속 포스팅했습니다.
일상 글도 올리고, 각종 후기를 올렸습니다.
"그래 블로그 자료가 방대해지면 구글신께서 인정해주실거야"
라는 마인드를 갖고 말이죠.
하지만 50일정도 쯤에도 역시나 구글로봇은 " 흥 그것만으로 안돼! -"
라고 하더군요.
사실 계속 실패는 하였지만, 은근히 애드센스 승인 확인하는것이 중독입니다??
역시 시공의 폭풍이 맞는듯 합니다..
그 사이 다음 애드핏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다못해 애드핏이라도 달아보자 해서
바로 신청하고 며칠이 지나니 승인이 나더군요.
하지만 원래 목표했던 바가 아니기에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바야흐로 12월 26일.
포스팅도 안한채 네이버 거대 애드센스관련 카페에 다시한번 글을 올렸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안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슬프네요..ㅠ"
이렇게 글을 한번 올려놓고, 구글 애드센스 확인창을 들어갔습니다.
"어?"
평소와는 무언가 달랐습니다. 무언가 화살표가 나와있고, 수치가 나와있고..
제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메일을 열어보니... 25일인 어제. 승인 메일이 왔던 것이었습니다.
와우. 그렇습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서는 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애드센스 승인을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한번 해볼까요?
보이시나요!! 이것이 바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선물이자! 제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정확히 55일정도 걸렸네요.
목표했던 바를 이루니 너무너무 기뻣고, 더더욱 커피값을 얻기위해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까지
생겼습니다.
현재 구글애드센스는 과거와는 달리 승인이 꽤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저 또한 이러한 것들을 이루어 냈기에, 여러분들 모두는 당연히! 하실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빠르면 1주일 걸린다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2달 가까이 걸린 사람도 있으니, 아마 사람이 아닌 봇이 체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승인로봇은 아마 초짜였나 봅니다. 아주 세세히 꼼꼼하게 점검을 한것같으니 말이죠..ㅠㅠ
이것으로 저의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마치며, 또다른 재미난 것이 있으면 바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교자만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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