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정현과 조코비치와 페더러

교자만두 2018. 1.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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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과 조코비치와 페더러


난 어릴적부터 테니스를 즐겼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중학교 때부터 접하게 되었고, 그것은 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이어졌다.


한때는 유튜브로 페더러 영상을 매일 볼 정도로 페더러의 광팬이기도 했다.


하지만 취업을 하고 주변에 테니스코트가 없는 곳에 살게 되면서 자연스레 테니스를 하는 스포츠에서 보는 스포츠로 바뀌게 되었다.


페더러


워낙에 페더러의 광팬인지라, 늘 그의 경기는 빠짐없이 확인했다. 사실 10년전에도 페더러였는데 아직도 페더러 라는게 놀랍기만 하다. 역시 테니스판 GOAT 다운 그의 제2,제3의 전성기.


페더러


그래서 한때는 조코비치를 매우 싫어했다. 2013~15 년도 즈음인가(잘기억이안남). 매번 결승에서 페더러를 꺾는 모습 때문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대회참여를 못하고 현재도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페더러


요즘 정현이 화제다. 현재 진행중인 호주오픈테니스에 4강에 올라가 버렸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것이었고, 더욱 놀랍게도 4강의 상대는 페더러가 될 확률이 높다. 더더더욱 놀라운 것은 정현선수는 겨우 21세. 그리고 군필. 우리나라 선수에게 있어 군필이라는 것은 엄청난 것은 알사람들은 다 안다.


 



곧 열리게 될 정현선수와 페더러 선수와의 경기. 당연하게도 나는 정현선수를 응원한다. 국뽕응원은 필수이니 말이다. 테니스 선수라면 누구나 페더러/조코비치를 우상으로 여기며 연습을 할텐데 정현선수가 참 대단하고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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