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orts/LOL 이야기

2017 lck 섬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교자만두 2017. 8. 16. 00:00
반응형

2017 lck 섬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안녕하세요. 게임전도사 인사드립니다. 어제 저녁 LCK 섬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와일드카드에서부터 올라온 SKT와 3위 삼성과의 경기였죠.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SKT가 3:0으로 삼성을 격파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삼성은 아쉽지만 섬머는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고, 롤드컵 선발전을 하게 되었네요. 그렇다면 경기내용을 간단히 코멘트를 해 볼까요? 


 


## 1경기

한마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페이커" 섬머 시즌동안 페이커 선수는 폼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섬머 정규시즌 최고의 미드플레이어는 롱쥬의 BDD 였죠. 하지만 클래스는 어디 안갔는지 다시 예전의 페이커로 돌아왔습니다. 1경기 내내 페이커의 미드 루시안은 상대미드솔로킬을 내는 등 혼자 게임을 지휘하며 게임을 끝내 버렸습니다. 게임 말미에 있었던 비공식 펜타킬은 덤이었죠. 킬관여율 100% 완벽한 그의 경기였습니다.


2017 lck 섬머 플레이오프


## 2경기

해설자들도 말을 했습니다. "이 경기는 삼성이 9:1 정도로 유리한 경기 입니다." 하지만 페이커의 피즈가 궁을 시전하기 시작하는데? 오직 상대 미드(오리아나)가 타겟인 피즈는 궁을 오리아나에게 제대로 3번을 히트시키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합니다. 거기에 안정적인 뱅(칼리스타)의 딜은 묻어가는 것이었죠. 대역전승. 삼성에게는 대역전패였던 이번 경기는 삼성 선수들에게 멘탈적으로 큰 피해가 간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 3경기

2번째 경기의 여파가 컸던 것일까요? 삼성은 대대적으로 멤버교체를 단행합니다. 심지어 봇라인 마저도 말이죠. 정규리그 경기가 단 한번도 없는 봇듀오를 출전시켰습니다. 과연 경기를 잘 할 수 있었을까요? 처음 출전한 원딜 스티치 선수는 경기내내 잦은 실수를 하여 삼성 팬들로 하여금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 패인의 원인

주관적으로 삼성의 패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스스로를 옭아맸다고 생각합니다. 재기발랄하게 날뛰어야 강한 탑/미드/바텀 은 17년도 시즌 내내 상성상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SKT를 상대로 위축된 경기를 펼쳤습니다. 또한 3경기의 알수없는 용병술은 "재네 지려고 나왔나?" 싶을 정도였죠. 시즌 내내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베스트멤버인 큐베/엠비션/크라운/룰러/코장 멤버을 단 한번도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내부적으로 이유는 있었겠지만 참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이제 삼성은 남은 롤드컵 선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 섬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드디어 또 붙게 되었습니다. 통신사 더비. 2라운드는 KT와 SKT의 경기가 되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KT가 SKT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상성도 이러한 상성도 없는데 말이죠. 플레이오프의 SKT는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폼도 이전 강력했던 즈음으로 올라온것 같구요. 페이커는 롤판 최고의 스타 답게 모든것이 페이커의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SKT의 도장깨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19일 토요일. 결과는 밝혀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