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이었던가.
한창 더울 즈음이었다. 주말에 학창시절 친구들과 모여 치킨을 뜯고있었다.
그때 한 친구가 한마디 하였다.
"야 리니지 모바일로 나온대! "
우리모두는 깜짝놀라며 외쳤다.
"진짜??"
즉시 우리들은 핸드폰을 켜고 리니지모바일 관련 기사를 찾았다.
이미 TV 및 여러 매체에 광고가 뿌려지고 있었고, 지금 사전예약 신천을 하면
각종 혜택을 준다고 우리를 유혹했다.
한가지 의아했던 점은 리니지, NC의 핵심컨텐츠였던 리니지 였으나, 그 IP를 넷마블에서 사서
넷마블에서 런칭 한다는 점이었다.
그때 당시 광고되었던 동영상에는 우리들의 옛 시절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 빠빰.. 빠빠빠. 빠빠빠....:"
리니지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BGM을 잊지 못할 것이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Z6Fa
우리 모두는 서버를 일치시키고 사전예약을 마쳤다.
그떄 당시 출시예정일은 10월 12일.
우리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지새웠다.
하지만 리니지2레볼루션의 연이은 출시연기에 우리를 지치게하였고.
출시 소식이 잊혀질때 즈음 !
바로 어제 밤12시에 출시를 하였다.
바로 카톡단체채팅방은 열기를 띠었고 서로서로 너는 엘프, 너는 휴먼 등 직업과 종족을 정하기 바빴다.
일단 나는 다크엘프 워리어로 결정을 하였다.
플레이해본 첫 소감은
예전 리니지1을 생각했던 것이 실수였을 만큼 리니지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사실 모바일의 특수성때문이지만 아쉽기는 매한가지 였다.
개인적으로 리니지의 오랜 팬이라, (지금은 하지않는다..) 얼마만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제대로 즐겨보기로 했으니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덧 : 모바일게임 여러개 돌리기 너무나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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